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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근식 0 11,681 2011.07.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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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의 60년의 인생보다 불편한 들판의 30년의 인생이 ,,,, 안락한 궁궐의 80년의 인생보다 험한 광야의 40년의 인생이 ,,,, 눈에 보이는 화려함은 없지만 깊이가 있다. 폭이 넓다 아름다운 인생의 소리를 낼 수 있다. 애굽의 한 사람을 죽이고 도망간 모세가 고독한 광야에서 40년간 길들여진 것처럼,,,,,,,, 하늘이 주신 꿈과 함께 노예로 팔려간 요셉이 13년간 길들여진 것처럼 ,,,,,,,, 그리고 다윗과 바울과 욥이 ,,,,,,,,,,,, 우리는 이 형제들의 시련을 보았고 인간의 연약함도 보았다. 그리고 그들의 인내와 결말도 보았다. 깊고 아름다운 영혼의 소리를 내는 남성들이었다. 시련을 기다릴 필요는 없지만,,,, 시련은 참으로 유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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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광야를 걸어 가고 있는 형제여! 조국을 그리워 하면서 해외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형제여! 인생을 살아 가면서,,, 여자는 소설을 쓰고 남자는 자서전을 쓴다고 한다. 남자가 쓰는 자서전은 참으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의미있는 자서전을 쓰기 위해서는 시간이 흐르면 풀들이 우유가 되는 것을 기다리는 내적평안과 같은 인내가 필요하다. 따라서 고난의 여정속에서,,, 하늘을 신뢰하며 하나님앞에서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신학은 교수가 강단에서 가르치지만,,, 신앙은 삶속에서 하늘의 아버지가 직접 가르치신다. 자신이 진리를 조금 알고 있다고,, 자신이 경험이 있다고,, 상투적으로 진리를 적용시키면서 고난중에 있는 형제를 자신의 생각으로 판단하는 오류를 범한다. 자기 경험적인 믿음이나 하나님의 레마가 없이 로고스에 기초한 믿음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하늘의 주권이 들어 갈 자리가 없으며 개인을 통한 다양한 성령님의 역사를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딜지라도,,,, 하늘의 아버지앞에서 기다리는 것은 더 이상 수치가 아니다. 지체될지라도,, 하늘의 아버지가 주신 약속의 응답을 기다리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이것은 삶의 여정을 통해서 하늘의 아버지를 알아가며 배우는 학습과정이다. 이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균형이다. 치우치지 않는 것이다. <무릎끓고 있는 나무>가 화려하지 못하지만 시련의 비바람으로 인한 내적인 균형을 통해서 최고의 소리를 낼수 있는 것처럼,, 길고 긴 고난의 여행으로 인해 지치고 고달퍼서 엉엉 울고 있지만 인내하면서 저 외로운 골방에서 <무릎끓고 있는 사람>이 하늘의 음성을 들으며 말씀과 기도가,, 그리고 영성과 인격이 균형잡힌 하늘의 사람으로 아름다운 영혼의 소리를 내며 쓰임받은 그날이 반드시 있기에 시련을 끝까지 견디여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것은,, 영적인 기념비를 세우는 일이며 아름다운 자서전을 쓸수 있기 때문이다.
825e77bda2ed06db89cbd15dd5b0e887.gif - 로뎀의 집 방근식장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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