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목사님! 그 동안 잘 계셨습니까?
저는 2016년도 7월 초에 델라웨어를 떠나 한국의 부산으로 돌아 온 박춘광입니다. 벌써 2년 반이란 세월이 훌쩍 흘러갔습니다.
한국에 돌아 온 뒤로 아들 동헌이는 곧 바로 집 근처 수영로 교회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저런 핑계를 말하며, 하나님의 집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 초부터 광안동에 위치하는 신부산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교회의 담임 목사님인 조정희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때마다 늘 송 목사님 설교가 너무 많이 생각납니다. 항상 인자하시고 부드럽께 말씀하시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아주 가깝고 편안하게 전해주시는 목사님의 설교는 늘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델라웨어 교회의 다른 많은 분들이 항상 저의 마음 속에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아 있습니다. 저는 델라웨어의 교회생활을 통해서 하나님 가까이 갈 수 있었고, 교회는 저의 마음 속에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오늘 2018년 12월 마지막 날입니다. 내년부터는 항상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델라웨어 한인감리교회 많은 성도님들께 새해에는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
돌아가신지 벌써 2년이 넘으셨네요. 이 곳에 오셔서 교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고.. 그리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믿음생활을 잘하고 계신다고 하니 너무나 반가운 일입니다. 저에게 가장 큰 기쁨이란 이땅가운데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가며 믿음생활을 잘하는 것인데.. 박춘광 교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요즈음 기도할 때마다 풍성하신 하늘의 은혜와 더 큰 믿음의 축복을 박교수님 가정에 베풀어 달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정숙 성도님도 잘 계시지요. 모두 보고픈 분입니다. 언젠가 뵐수 있으리라 기대하며..박교수님과 가정위에 하늘의 기쁨과 은총이 넘치시길 소망합니다.
1/22/2019 송종남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