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연가
시 : 이해인
빛나는 얼굴 눈부시어
고개숙이면
속으로 타서 익은 까만 꽃씨
당신께 바치는 나의 언어들.
이미 하나인 우리가
더욱 하나될 날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나의 임금이여..
드릴 것은 상처 뿐이어도
어둠에 숨지지 않고
섬겨살기 원이옵니다.
Song ' Autumn Story (가을 이야기)' by SoojinAp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