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서울서 살고 있는 임문선이라고 합니다. 꾸벅~
이번에 회사에서 보내주는 미국연수 기회가 있어 신청을 했는데 운 좋게도 덜컥 선정이 되었습니다. 연수 프로그램으로 델라웨어대학교 ELI프로그램(영어연수 프로그램)이 결정되어,
7월31일에 델라웨어로 떠날 예정입니다. (학생비자를 발급받을 예정이고,
체류기간은 1년입니다)
교회라고는 논산훈련소 때 두어번 가본 것이 전부인 제가 이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 것이 경우에 맞는 일인지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워낙 그곳에 연고도 없고 도움을 청할 방법도 마땅치 않고 해서 결례가 될지도 모름을 무릅쓰고 두가지 질문을 올립니다.
제 한 몸 가는 거면 큰 걱정이 없겠지만, 줄줄이 딸린 처자식들과 함께 가는 거라 신경쓰이는 게 은근히 많네요.
1. 아파트 렌트 관련
가장 시급한 것이 가서 살 집을 구하는 것입니다.
파이크 크릭 일대(zip code 19808)가 아이들 학교보내기도 좋고 생활하기도 괜찮다는 얘기들이 많아서 이쪽에 있는 아파트 가운데 Saddle Ridge Crossing을 알아봤는데(이메일을 통해 담당자와 서너차례 연락), 8월말에나 입주가 가능하다고 해서 포기하고 다른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차선으로 알아보고 있는 곳은 Fairway Park와 Walden townhome 두군데입니다.
그런데, 이 두 곳의 문제는 메일을 보내도 답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직접 전화통화를 해보기도 했는데요.
제 짧은 영어실력 때문에 제가 한 질문에 대해 정확히 어떤 내용으로 답변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로는 이해하는데 문제가 있으니 메일을 달라고 얘기를 했습니다만,
이또한 답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 사람들이 연락을 해올까요? ㅠㅜ
혹시 위의 두 아파트를 구하는데 도움을 주실 분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가능한 분이 계시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2. 7월말~8월초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이 계실까요?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이나 주위에 알고 계시는 분 중에 7월말~8월초 사이에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이 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계시다면 세간과 차량을 인수할 용의가 있습니다.
(연락처 mslim@kobaco.co.kr)
급한대로 몇가지 질문을 두서없이 드렸습니다.
가족을 대동하고 낯선 곳으로 가야한다는 부담에 신자도 아닌 사람이 결례를 무릅쓰고
글을 올렸습니다. 모쪼록 좋은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