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및 간증
“좋았습니다,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
김태희 집사
이런 어떤 말로는 표현을 다 할 수 없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벌거벗은 아이들,
냄새나는 어른들,
쓰레기가 넘쳐 나는 거리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현지인들을 통하여 우리선교팀에게 사랑과 위로를 보여 주셨습니다.
뜨거운 예배과 기도, 찬양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 보게 하시고,
그 분들의 뜨거운 축복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그 현지분들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그분들을 통해 또 우리를 위로 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긍휼 하심을 보았습니다.
사랑에 목 말라하는 순진한 아이들의 눈빛과
육체의 아픔을 나누며 손을 잡아 당기던 그들의 아픔이 아직도 이렇게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꼬마 아이 하나가 있었습니다.
손을 잡아 당기며, 본인의 아픈 손에 제 손을 올려 놓기에 전 놀랬지만, 그저 기도를 해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아이는 그 후 계속 제 손을 잡고 걸었고, 제 옆에서수다를 떨기 시작 했습니다. 너무 궁굼했지만, 무슨 말을 그렇게 하고 있는지 너무 알고 싶었지만 그저 웃음으로 답을 해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같이 거리를 걷고,바닷가에 가서 사진도 찍고, 돌아 오는 길엔 이것 저적을 가르키면서 얘기를 많이 하였습니다.
아마도 그 꼬마는 제게 그 곳에 대해 알려 주고 싶었던 것 같았습니다.
호기심에 두리번 거리는 나의 모습에. 한참을 가다 그 아이는 저를 한 번 안아 주고는 손을 흔들며 갔습니다. 많이 배가 고 팠을텐데…과자 하나도 못 받고, 그 아이는그렇게 제자리로 갔습니다.
저도 이렇게 제자리로 왔습니다. 가슴에 큰 못 하나가 박혀 있는 듯 합니다. 그 아이는 어떤 마음으로 제손을 본인의 아픈 손 위에 올려놓았을까요…그저 낫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하였고 지금도 그렇게 기도 합니다. 육체의 고통 속에서 나오도록. 배가 고프지 않도록. 하나님의 사랑이 그 꼬마와 함께 하기를.
이렇게 또 저는 사랑에 빚진 자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하나님의 위로와 현지인들을 통해 제게 주신 엄청난 그 사랑을 나누며 위로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Bondye beni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