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및 간증
생명의 삶 1기 - ' 서후임 '
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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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11:40
뜻뜻한 제자가 되고자 < 주일 반 : 서후임 집사 >
늘 함께하시는 권사님들이 같이 하자며 시작한 성경공부가 은혜스럽게 잘 마치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첫 시간 때 목사님께서 성경공부 지침에 대해 설명하셨는데, 이제는 머리도 많이 굳어져 있고 평소 성경도 많이 읽어오지 않았는데 ... 등등 생각이 어지러웠다. 하지만, 매 주일 예배 후 열심히들 모였고 , 목사님께서는 학생들 졸음을 쫓으며 애쓰시는 모습이 미안하고 고마웠다.
젊은 집사님들과 같이 하여 학습분위기는 활기가 넘쳤고, 숙제도 많아서 난생처음 해보는 성경구절 암송하기, 성경요약 적어오기, 생명의 삶 미리 예습 해오기 등 지난 학창 시절의 그리움을 달래주는 듯 즐겁고 보람된 시간들이었다.
성경구절 요약은 모두 다양하게 해온다는 것을 목사님의 평을 듣고 알 수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다 받아주시고 기뻐하셨겠지! 생명의 삶 예습은 다 잘해오셔서 차례대로 대답도 척척 잘 하셨고, 각 제목마다 목사님의 설명을 잘 듣고 질문에 대답들도 잘 하셨다.
성경구절 암송은 젊은 집사님들이 최고였으며, 나이 드신 성도님들은 더듬거렸으나 사도 바울의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롭다.”(고후 4:16) 라는 말씀으로 위로를 받는다.
우리 반 반장님은 매주 풍성하고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주어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내 마음과 생각이 아직도 얼마나 자아중심으로 살고 있는지 안타까움이 크지만, 목사님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때마다 주시는 은사를 놓치지 말고 헌신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남은 생을 말씀따라 살면서 세월을 아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기본이 잘 서있지 않은 말씀 이해가 다시 한번 기초를 다지게 되어 감사하며, 매 주일 함께 하신 성도님들 , 애쓰신 목사님, 그리고 이번 성경공부반에 참석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