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만드는 사람 (5월 29일 큐티, 출애굽기 28:1-4)

5월 29일 QT 나눔
출애굽기 28:3
"무릇 마음에 지혜있는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제목: 옷만드는 사람

의미: 하나님은 모세에게 제사장의 옷을 만드는 사람을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제사장의 옷을 만드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영을 부어주신 자에게 하게 하셨습니다.
제사장은 나타나는 사람이지만 옷 만드는 사람은 항상 뒤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옷만드는 사람을 지혜로운 사람, 하나님이 지혜로운 영을 부어주신 사람에게 시키라고하신 것은 뒤에서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지혜로워야 하는지를 알게 해주시는 말씀입니다.

무엇하길 원하시나?:
겉으로 나타나지 않고 뒤에서 일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나는 나타나지 않고 제사장만 나타나야 하기 때문이고, 또 제사장의 옷은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그저 익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알고 계시지요. 누가 제사장의 옷을 만드는지를.
옷만드는 사람에게 왜 지혜의 영을 주어주신다고 했는지 알겠습니다. 그만큼 지혜의 영이신 성령을 받지 않고는 그렇게 이름나지 않고, 드러내지 않고 일하는게 어렵다는 뜻이겠지요.
평생 옷만드는 사람으로 살수도 있지만 그러나 이것 또한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직분이니 감사하며 옷을 만들겠습니다. 제사장이누구던지, 그 제사장을 드러내는 일이라면 기쁘게 옷을 만들겠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옷 만드는 사람'의 직분을 행복하게  감당하겠습니다. 
지혜의 영을 날마다 부어주시기를 구하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