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다시' 새가족 환영회를 하면서

송종남목사 0 435 2021.11.09 08:47

'다시' 새 가족 환영회를 하면서

                                                                                                                  송종남 목사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교회가 위축되고 우리의 믿음까지 잔뜩 움츠려 든 느낌으로 벌써 2년여를 살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새 가족들을 보내주시고 결실의 계절에

새 가족 환영회를 다시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니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늘 해왔던 새가족 환영회이지만 '다시' 환영회를 할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하나 둘 제자리를 찾아 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작년과 올해 코로나로 인해서 교회에 모이는 숫자도 줄어들었고, 그 와중에 자녀들 옆으로 이사를 가신 성도들도 몇 가정 있습니다. 그리고 또 천국으로 이사를 가신 분들도 계십니다.

함께 신앙생활하던 성도들이 다른 곳으로 떠나가실 때마다 담임 목사의 마음은 너무나 섭섭하고 허전합니다

그래서 우리부부는 그 허전한 마음을 마치 어린아이처럼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안 그래도 교회가 어려운데 성도들까지 이사를 가니 도와주세요

우리 교회를 떠나가신 가정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이 새 가족들을 보내주세요.’

그런데 정말로 하나님은 새 가족들을 우리교회에 보내주셨습니다.

이 힘든 시국을 살면서 가장 기쁜 일중에 하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이유로 우리교회를 찾아 오셨던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것이라 저희는 믿습니다

바라기는 새 가족들이 우리와 함께 델라웨어한인 감리교회를 섬기시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이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천국을 향해 가면서 행복한 순례의 여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와 말씀이 살아있는 교회는 건강하고 좋은 교회입니다

우리교회에는 평생 새벽제단을 쌓는 분들이 계십니다. 80이 다 된 장로님이 새벽에 교회에 오시는 것만 보아도 은혜가 됩니다. 날마다 말씀묵상으로 주님을 만나며 주님과 동행하는 성도들도 많습니다

새가족들이 이 거룩한 행렬에 동참하게 되었으니 힘이 팍팍 납니다.


시편 133편 말씀을 보면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형제자매가 연합하고 동거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것도 예수님의 보혈로 맺어진 형제자매들이 우리 성도들이니 얼마나 감사하고 귀한 것인지요.

그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델라웨어한인 감리교회 강단에서 흘러나오는 말씀을 먹는 한식구가 된 것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기적입니다.

 

2년 만에 새 가족 환영회를 '다시'하니 너무나 기쁘고 감사합니다. 감격스럽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그리고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찬양도 마음껏 하고, 다시 오돈도손 앉아서 음식을 나누며 친교도 하고, 다시 모든 어린아이들이 교회에 오고

코로나 이전의 모든 것들이 다시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의 계절을 지나면서

새 가족 환영회를 '다시' 할 수 있게 하신 것은  

또 하나의 특별한 은혜요, 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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