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한마음으로 이루어 가는 성전건축

송종남목사 0 10,800 2017.02.16 09:26
2017, 올해는 우리 교회를 증축하는 해입니다.
그동안 교실이 부족해서 주일학교와 유스그룹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축복해 주셔서 이 일을 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다들 살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우리들은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는 일에 부름을 받았고, 또 모든 성도님들이 기쁘게 찬성해 주셔서 그동안 기도하며 꿈꾸어 오던 것을 실행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짓는다는 일은 물론 경제적인 부담과 함께 힘든 일이 한둘이 아니지만,
그러나 제 경험으로는 이것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성전, 거룩한 집을 짓는데 우리가 동참 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또 이 건물을 통해서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늘 꿈을 꾸며 자라날 것을 그려보면 얼마나 기쁜 일인지요. 우리가 받은 복음이 자자손손 흘러가도록 만드는 일, 생각할수록 감사하고, 기쁘고, 가슴 뛰는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한마음으로 헌신하고, 한마음으로 봉사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성전 건축이라는 이 복된 일을 멋지게 이루어 주실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성전 건축을 위해서 한마음으로 헌신하는 우리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영육 간에 축복해 주실지, 모두가 체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일을 꿈꾸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또 시작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고, 또 이일에 기꺼이 동참케 하신 분도 우리 하나님입니다. 벌써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일을 이루어가시면서 행하시는 기적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그 기적의 스토리에는 우리 모두가 다 들어 있습니다.
우리교회 성전 건축에 한마음과 한뜻으로 동참하고,
기쁨도 감사도 축복도 다 같이 체험하고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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