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한 남자가 갈퀴를 고치려고 수선소에 가져 갔습니다.
다 고친 후 수리비가 얼마냐고 묻자 주인은 "그냥 가져 가세요.
기쁜 마음으로 거저 해 드릴께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무료로 수리 받는데 부담을 느낀 그는 조금이라도 돈을 내겠다고 고집했습니다.
수선소 주인은 계속 돈 받기를 거절하다가 더 버틸 수 없게 되자 끝내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이 이따금 남에게 좋은 일 좀 해서 자기 영혼을 훈련하게 내버려둘 수 없나요?"
겸손한 가게 주인의 대답은 우리가 "영혼의 훈련"을 조금만 하면 기쁨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간단하고도 힘있는 한 편의 설교였습니다. 그의 태도는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잠11:17)는 말씀의 진리를 보여주는 예입이다.
우리는 "자비의 행위는 자기를 희생하는 고통으로 시작되지만,
그것은 곧 내적 평화와 기쁨의 열매를 맺는다"라고 쓴 W.F. 애드니의 말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