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웨어 갤러리

2011 찬송가 경연대회 - 5/15

DKUMC 0 8,013 2011.05.26 02:15
부활의 주님을 뜨겁게 찬양하던  <2011년 속회별 찬양경연대회>

델라웨어한인감리교회의 최대 행사이며 찬양축제인 <속회별 찬양경연대회>가 5월15일(주일) 오후 1시 본당에서 화려한 오프닝 영상과 함께 개최되었다. “부활의 주님을 소고 치며 춤추며 마음껏 찬양하자”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9개의 속회가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되었는데,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요한속 어르신들로부터 갓난 아기를 안고 참석한 속회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속회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열의를 모았다. 

올 해 새로 부임하여 기대와 흥분으로 이 행사를 지켜보았다는 송종남 담임목사는 새로운 감각과 창의력으로 다양한 속회의 특성과 분위기를 선보여 준 참석자들을 치하하며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심사 평으로 온 성도들에게 기쁨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간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특별무대를 만들어 준 서미례 성도의 ‘주님의 옷자락‘ 찬양과 김한규 선교사의 색소폰 연주는 찬양경연대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어 은혜의 도가니로 몰았고, 마지막 심사를 마무리하는 동안 아침이슬 같은 청년부원들이 들려 준 힘차고 발랄한 찬양은 젊고 푸른 우리 교회의 영적 모습을 보여줬으며, 목회자 부부들이 입을 모아 부른 ‘주의 은혜‘는 하나된 영적 지도자들의 사랑의 고백이요, 앞으로 온 교회가 불러야 할 진실된 신앙의 고백이어야 함을 실감하게 했다. 이어 발표한 심사 결과를 보면, 북한 동포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만든 영화, ‘크로싱’을 배경으로 한 비디오 영상과 함께 ‘한라에서 백두 그리고 땅끝까지’라는 곡을 깔끔하게 불러 준 에스겔 속이 대상을 차지하였고, ‘야곱의 축복’을 부른 바나바 속이 금상, 은상으로는 다니엘 속에게 수여되었으며, 베스트 드레서 상, 선남선녀 상 등 각 속회의 특성에 걸맞은 푸짐한 상품들이 전달되었다. 올 해 심사위원으로 수고한 필라기독교방송 대표 김한규 선교사, 본 교회 웨슬리 성가대의 지휘자인 이석원 전도사, 그리고 영어예배부 담당 전도사이며 찬양사역자인 조 준 전도사는 모든 속회들의 찬양 실력과 짧은 기간 동안에 이뤄 낸 창의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정말 극소의 점수차이일 뿐 우열을 가르기 힘든 어려운 심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몇 년 동안 찬양대회에 참여하여 여러 속회들의 모습을 지켜 보았다는 어느 집사는 “이젠 단순한 신앙고백과 축복을 바라는 메시지를 뛰어넘어 우리 조국의 북한 땅을 향한 복음전파에 대한 애틋한 소망, 그리고 세계만방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는 벅찬 선교의 꿈과 소명이 뜨겁게 느껴졌다”며 감격의 소감을 전하였다. 또한 지난 해 이곳으로 방문하게 되어 우리 교회에서 처음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하였다는 한 성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속회식구들과 많은 교제를 나누며 찬양하는 기쁨을 느꼈고 한국에 귀국하더라도 찬양을 게을리 하지 않고 신앙생활을 잘 해야겠다는 야무진 각오도 보여주었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할렐루야.
주님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하늘 웅장한 창공에서 찬양하여라.
주님이 위대한 일을 하셨으니,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은 더없이 위대하시니, 주님을 찬양하여라.
나팔 소리를 울리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거문고와 수금을 타면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소고 치며 춤추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현금을 뜯고 피리를 불면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오묘한 소리 나는 제금을 치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큰소리 나는 제금을 치면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숨쉬는 사람마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할렐루야. (시편150)

찬양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이요, 명령이리라 믿는다. 마땅히 주님께 드려야 할 삶의 고백이며 사명인 찬양을 우리의 호흡이 다하는 그 날까지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부를 수 있기를 소원한다. 델라웨어한인감리교회를 통해 이루어가실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이 작은 교회인 모든 속회들의 찬양소리와 함께 교회와 지역사회 그리고 세계만방에 복된 소식이 되어 울려 퍼지고 영원한 생명을 향한 전진들이 구원의 열매로 알알이 영글어 가길 간절히 기도한다.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을 높이 찬양하며,
궁미정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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