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겟세마네 동산에서 "

송종남목사 0 242 04.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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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 동산에서 "

                                                                                                                                                         송종남 목사 

캄캄한 밤을 지날 때

주님 생각하겠습니다. 

칠 흙 같은 밤을 만날 때

겟세마네 동산의 주님 생각하겠습니다. 

 

두려움이 찾아오고

외로움과 씨름할 때

주님 생각하겠습니다. 

사람에게서 믿음이 무너질 때 

그래서 곁에 아무도 없다는 외로움이, 섭섭함이, 기막힘이, 무상함이,억울함이

엄습해 올 때

겟세마네 동산의 주님 생각하겠습니다. 

 

기도가 안 될 때

주님 생각하겠습니다. 

수 없이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답답해서 모든 것 내려놓고 싶을 때

겟세마네 동산의 주님 생각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데

주님 음성 들리지 않고

주님 말씀 보이지 않고

기도조차 드릴 수 없고

울음조차 나오지 않는

캄캄한 밤에

겟세마네 동산의 주님 생각하겠습니다. 

 

땀은 피가 되고

눈물은 통곡되고

울음은 절규가 되어

퍼져가는 그 밤

겟세마네 동산

거기 계신 주님

 

그 주님 옆에서

그 주님 옆에서

그냥 앉아라도 있겠습니다. 

                                            -2019년 고난주간, 수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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