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어디서 하루를 시작하시나요?"

송종남목사 0 385 08.18 09:47

"어디에서 하루를 시작하나요?"

                                                                                                                                    송종남 목사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대면 심방을 할 수 없으니, 문자나 전화로 성도님들의 안부를 묻는 심방을 해보면 다들 그럭저럭 견디고 있다는 대답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으로부터 들려오는 소식은 아직도 희망을 품기에는 이른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지난 밤 동안 세상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뉴스를 틀어보면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전히 늘어나는 코로나 숫자, 여전히 갈등하는 정치인들, 인종차별에 대한 데모들, 여전히 뒤숭숭한 모습들만 들어옵니다.

이런 세상을 접하고 하루를 시작하니 하루 종일 마음이 뒤숭숭하고 혼란스럽습니다.

이 소리에 귀가 서기도하고, 저 소리에 귀가 서기도합니다. 이 뉴스 저 뉴스 ...들어보지만 다 비슷비슷합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 큐티를 하고, 성도님들께 전달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은 ‘Reset’ 이라는 단어입니다

다시 시작이라는 단어입니다.

날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루는 하나님께서 리셋해서 주시는 새로운 시간입니다.

어제까지 뒤숭숭하고 고민스럽고 혼란스럽고 걱정스러웠던 시간들이라해도... 

하나님은 매일아침 리셋한 시간을 우리들에게 주시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오늘 다시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선취권을 잡으시고 앞으로 나아가시니 그 뒤를 따라서 새로 리셋해서 주시는 시간을 살라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뉴스를 보고, 아침밥을 먹고, 직장으로 출근을 하거나 일을 시작하고, 아이들을 챙기고... 분주하고, 할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하루가 어디에서 시작하느냐에 따라서 그 하루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시작하면 할 일이 아무리 많아도 혼동스럽지 않습니다.

어떤 뉴스가 들리더라도 두려워하거나 거기에 끌려가지 않습니다. 허둥대지 않습니다. 질서가 잡힙니다

하나님이 리셋하신 하루를 단 몇 분이라도 좋으니,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맞이하는 하루라도 다르게 살 수 있습니다.

세상만 바라보며 한숨 쉬지 않습니다. 사람들 보며 실망하지도 않습니다. 세상 뉴스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어디에서 하루를 시작하는가는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무엇으로 채우며 살아가는지를 가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하루의 첫걸음이 하나님의 말씀일 때에

우리는 아무리 할일이 많아도 허둥대지 않고 질서잡힌 하루를 살면서 할일을 충실하게 할수 있습니다. 

첫 걸음을 어디서 시작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하루는 달라지고, 그 하루가 쌓이면서 우리의 인생도 달라집니다. 


하나님께서 Reset하신 하루는 "하나님 말씀 앞에서만" 볼 수 있고,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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